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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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3인조 재결합, 꿈만 같다"

기사입력 2015.12.18 13:1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3인조 터보 재결합 배경이 공개됐다.
 
18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터보(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음악감상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종국은 "김정남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니 재결합 생각이 나더라. 세 명이 함께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추억일 때 아름다울 수 있는 그룹을 현실로 꺼내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 있었는데,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터보 재결합 배경을 밝혔다.
 
김정남은 "김종국이 재결합 얘기를 꺼냈을 때 실감이 안 났다. '무한도전' 만으로도 인기 1년이 쭉 가는데. 음악도 포기하려 했었는데 그게 잘 안 되지 않냐. 음반이 나오고 안 나오고를 떠나서 꿈만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만에 3인조로 돌아오는 터보는 오는 21일 0시 정규 6집 앨범을 발매한다. 방송인 유재석이 타이틀곡 '다시' 피처링을 맡았으며 가수 박정현, 제시, 케이윌 등이 터보 6집 피처링 군단으로 참여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더터보컴퍼니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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