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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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예선] SKT 어윤수, "한지원은 경쟁자라기 보다는 동료"

기사입력 2015.12.17 19:17 / 기사수정 2015.12.17 19:4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텔레콤 어윤수가 스타리그 본선 무대에 올랐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Z:PC방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예선전에서 SK텔레콤 T1 저그 어윤수가 최종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프로토스 조성호를 꺾었다.

어윤수는 이날 4강에서 삼성 갤럭시 강민수를 만나 패배했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kt 롤스터 전태양을 만나 승리를 거둔 후 이어 조성호를 격파하며 스타리그 무대에 올랐다.

아래는 이날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본선에 진출한 어윤수와 나눈 인터뷰다.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어떤가?

연습을 너무 안해서 마음 편히 왔는데 16강에 올랐다. 기분이 좋다. 

공허의 유산 들어서는 어떻게 연습했는지.

평소에는 연습을 일찍 시작했는데, 공허의 유산 들어서는 게임을 많이 하기 보다는 마인드 컨트롤 위주로 연습했다. 하던대로 하면 힘들 거 같아서 연습 방법을 바꿨다. 이제 게임 내적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올해 프로리그는 어떻게 보고 있나.

게임 연습량은 다른 때보다 부족한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노는 사람은 없다. 다들 중간 이상은 갈 거 같다. 


한지원이 본인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데.

경계된다기보다는 안쓰럽다. 내가 그 마음을 안다(웃음). 경쟁자가 아니라 같은 동료라는 마음이 든다. 거기다 같은 저그라는 거 만으로도 오래 만난 친구같다.

이제 국내 정규 대회 우승을 다시 바라보고 싶을 거 같다.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을 거 같다(웃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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