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송일국 주연 영화 '타투'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이어 해외영화제에도 초청됐다.
'타투' 측은 이날 "'타투'가 내년 4월 경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매년 4월경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스페인의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오포르토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힌다. 특히 판타지, 호러, SF 등 독창적인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작품으로는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2011)'와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7)',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2003)' 등이 이 영화제의 대상인 금까마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2010)'와 '장화홍련(2004)' 등은 은까마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타투'는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 분)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악연을 그린 영화로 타투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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