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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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PD "남창희, 이 프로 안되면 사업한다고…"

기사입력 2015.12.16 12:1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인간의 조건-집으로' 원승연 PD가 촬영에 임하는 남창희의 태도를 전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 5층에서 열린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제작발표회에 원승연 PD와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 남창희, 스테파니가 참석했다. 

이날 원승연 PD는 남창희, 조세호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남창희 씨는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촬영에 임한다"라고 운을 뗐다.

원PD는 "셋이서 술을 마셨는데 남창희 씨는 이번 마저 안되면 사업이나 다른 길을 찾아보려고 했다. 이정도 해서 빛을 못보면 다른 직업이 있는게 아닐까"라며 "농담으로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 방송을 보면 배수진을 치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과한 점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출연자들이 전국 각지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2박 3일 동안 숙식하면서 가족처럼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후속으로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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