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16 09:27 / 기사수정 2015.12.16 09:2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준호와 정웅인이 '남남 케미'의 원조다운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1991년으로 돌아간 정준호(윤태수 역)와 정웅인(백기범 역)은 여심을 쓰러트릴 가무실력을 뽐낸다.
'훈고딩'으로 변신한 두 남자는 문정희(김은옥 역), 유선(이도경)과의 노래방 데이트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선글라스로 허세의 기운을 잔뜩 실은 정준호는 닮은꼴로 유명한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열창하며 쌍권총 춤까지 소화해냈다.
정준호와 정웅인은 두 사람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곡인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불렀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이들의 무대는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의 노래방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완벽한 씽크로율을 자랑했다.
실제 현장에서 두 사람은 한층 더 능청스러운 표정과 망가짐을 불사한 춤사위로 현장에 웃음을 줬다. 쿵하면 짝하는 이들의 호흡이 인상적이다. 극중에서의 ‘보스 아빠’ 카리스마를 무장해제 한 채 장난기를 발산한 두 사람의 모습이 주목된다.
16일 오후 10시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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