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축구대표팀 김봉수(45) 골키퍼 코치가 사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코치가 사임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 코치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코치로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2013년 7월부터 2년 5개월간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해 왔다.
김 코치는 "브라질월드컵 직후 홍명보 감독과 함께 사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으나 협회의 요청으로 그러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슈틸리케 감독 아래서 대표팀이 안정 궤도에 올랐고, 내 역할도 어느 정도 다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이 결정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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