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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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KBS 일일 '천상의 약속' 출연 확정 '악역 변신'

기사입력 2015.12.15 13:06 / 기사수정 2015.12.15 13:0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서준영이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남자주인공 강태준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루브이엔엠에 따르면 서준영은 극 중 타고난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이 악물고 공부하며 가슴 속에 칼을 품은 강태준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그동안 착하고 성실한 ‘바른 청년’의 역할을 주로 해왔던 서준영은 이번 강태준 역을 통는 야망을 위해 사랑을 버리고 성공을 위해 양심을 버리는 강렬한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당초 ‘배반의 유혹(가제)’으로 알려졌다가 최근 제목이 확정된 '천상의 약속'은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악연의 굴레를 다룰 예정이다. 복수를 위해 죽은 언니의 가면을 쓰고 원수의 남동생과 결혼을 감행한 여자의 처절한 이야기를 그리는 일일 연속극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역 촬영이 먼저 진행될 예정이라 아직은 촬영일을 기다리고 있지만 벌써부터 설렌다. 좋은 작품에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역할로 시청자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1월 초 즈음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인 서준영은 "2008년 제가 수양대군으로 출연했던 '대왕세종(KBS2)' 촬영 당시 조감독이셨고 이제는 감독이 된 전우성 감독님과 7년 만의 재회이다. 솔직히 부담도 조금 되지만 다시 한 번 작품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다”고 촬영을 앞둔 심정을 전했다.

 
'천상의 약속'은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다 잘될 거야' 후속으로 내년 2월부터 오후 7시50분 방송될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루브이엔엠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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