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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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선수와 감독들, KDB 맞이해 더 걱정했다"

기사입력 2015.12.14 21:1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구리, 조희찬 기자] "우리도 연패할 때 1등 팀에게 끊었다. 오히려 연패 중인 KDB를 맞아 더 걱정됐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 한새는 14일 경기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시즌 3라운드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80-59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맏언니' 임영희는 여전히 에이스였다. 25점 8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우리가 3라운드에 들어서 경기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 1, 2라운드와 비교해 내용이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상대는 9연패 최하위의 KDB생명이었다. 그러나 임영희는 오히려 더 걱정했다고 털어놓으며 "KDB 팀 분위기를 알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더 걱정했다. 우리가 연패에 빠졌을 때도 1위 팀에게 연패를 끊은 기억이 있었다. 상대가 절실한 만큼 우리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5연승과 함께 11승(2패)째를 거둔 우리은행은 17일 용인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생명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구리,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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