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퐁당퐁당 러브' 비스트 윤두준이 조선판 여심 스틸러에 등극했다.
윤두준은 지난 13일 공개된 MBC 창사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 1화에서 조선의 젊은 왕 이도로 변신 기우제 도중 하늘에서 떨어진 하늘아이 장단비(김슬기)와 만나 펼치는 오묘한 로맨스를 펼쳤다.
극 중 윤두준은 완벽한 사극어투로 왕의 진중한 위엄을 뽐내는가 하면 삼각김밥을 폭탄으로 오해하거나 체면도 뒷전에 둔 떡볶이 먹방을 선보이는 등 귀여운 코믹연기까지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극 후반 비가 오면 떠나겠다는 단비를 잡기 위해 달려와 두근대는 심장소리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윤두준은 첫 시대극 도전임에도 세심한 캐릭터 분석을 바탕으로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윤두준은 전작과 함께 보여준 무궁무진한 연기 스펙트럼과 더불어 조선판 여심스틸러 이도로 활약하며 곧 공개될 최종화를 통해 미래국 소녀와의 꿈 같은 러브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퐁당퐁당 러브'는 비를 통해 조선에 떨어진 수포자 고3 장단비와 조선의 왕 이도가 필치는 2부작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네이버 공식 티비캐스트를 통해 웹 버전이 선공개 된 이 작품은 현재 85만 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오는 20일 밤 12시 5분 최종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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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