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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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나주환·이명기, 저소득 어르신 치과시술 지원

기사입력 2015.12.11 13:1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 나주환, 이명기가 10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정플란트치과의원(병원장 강혁권)을 방문, 양사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인 '정(情)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치과시술을 받게 된 환자분들을 격려했다.
 
'정(情)드림 프로그램'은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김광현의 탈삼진 1개당 10만원, 나주환과 이명기의 안타 1개당 1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과 시술비를 전액 후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올시즌에는 김광현이 16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나주환이 66개, 이명기가 164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총 3,9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으며, 이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6명이 임플란트 혹은 틀니 시술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세 선수는 이날 오후 2시 정플란트 치과를 방문해 시술을 받게 될 어르신들과 만남을 갖고, 건강한 치아를 되찾아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쾌유를 기원했다.
 
한 시즌 동안 캠페인을 함께한 이명기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보람차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마음이 뿌듯하고, 내년 시즌에는 꼭 올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어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선수들 개개인의 사회공헌 매칭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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