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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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워커, 트레이드로 NYM 행…PIT 좌완 니스 획득

기사입력 2015.12.10 09:34 / 기사수정 2015.12.10 09:3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강정호와 함께 내야를 책임지던 닐 워커(30)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닐 워커를 내주고 뉴욕 메츠로부터 좌완 존 니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서로가 '윈윈'하는 트레이드였다. '스몰마켓' 피츠버그에게 올해 3번째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가는 워커는 부담이었다. 2016시즌을 끝으로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돼 사실상 올겨울 장기계약으로 묶어놓는 방법 밖엔 없었다.

결국 피츠버그는 '그림의 떡'이 된 워커를 놓아주고 대신 마운드를 강화하기로 했다.

메츠도 만족한다. 이번 트레이드에 앞서 이적 시장에서 FA로 풀리는 다니엘 머피를 대신해 '신인' 딜슨 에레라를 2루에 배치하는 방법을 구상 중이던 메츠였다.

그러나 메츠는 이번 트레이드로 확실한 2루수를 찾았고 머피의 빈자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워커는 지난 5시즌 평균 142경기에 나서 16개의 홈런, 2할6푼9리의 타율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연봉은 800만 달러를 받았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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