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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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팝' PD "특이한 유재환, 너무 호감형이다"

기사입력 2015.12.08 14:4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성윤 PD가 유재환을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

8일 서울 CGV 상암에서 열린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제작발표회에는 최성윤 PD, 이상민, 장동민, 유세윤, 유재환이 참석했다.

이날 최성윤PD는 "장동민과 유세윤이 대학교 때 편집을 배웠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이 연기라고 생각했다. 아이디어의 원천을 제안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개인적인 기획 의도는 만드는 사람과 출연자들이 즐거워야 시청자들도 즐거울 것이라는 점이다. 유재환 빼고는 다들 알던 분들이라 굉장히 회의를 많이 한다. 아이디어를 많이 준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획자의 면모다. 제작진이 촬영과 편집에 개입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환을 우연찮게 볼 기회가 있었다. 특이한 면모가 있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았고 호감형이었다. 이 프로그램에 잘 묻어날 것이라 믿었다. 잘 모르는 분이 세 분과 섞였을 때 새로운 면이 신선하게 보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4명의 출연자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기획자로서 콘텐츠 기획, 큐시트 작성 등 촬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스로 리드해나가면서 기상천외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완성된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에 따라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출연자들은 시청률이 가장 낮은 콘텐츠에 대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이나 보완할 점을 서로 공유하는 등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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