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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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한상혁, '잡아야 산다'로 스크린 진출…반항 가득 꽃고딩 변신

기사입력 2015.12.07 09:09 / 기사수정 2015.12.07 09: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016년 새해 첫 추격 코미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를 통해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한상혁이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지난 2012년 빅스로 데뷔해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섭렵한 한상혁이 오는 1월 '잡아야 산다'를 통해 첫 스크린에 도전,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으로 차세대 연기돌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잡아야 산다'는 잘 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

한상혁은 반항기 충만한 꽃고딩 4인방의 리더 원태 역을 맡았다. 야구단 날라리들에게 친구 성민(문용석)이 '삥'을 뜯겼다는 소식을 듣고 야밤에 놀이터로 친구들을 소집한 원태는, 우연히 길을 지나가던 승주와 엉겁결에 시비가 붙자 당황해 그의 머리를 가격하고 지갑과 핸드폰을 들고 냅다 도망친다.

갑자기 끼어든 형사 정택의 권총까지 손에 넣게 된 원태는 아저씨들을 제대로 골탕먹이기 위해 줄 듯 말 듯 약 올리기 시작한다.

극중 겁없는 말썽꾸러기 고등학생들 중 가장 반항기 가득한 까칠한 고딩 원태로 완벽하게 변신한 한상혁은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함께 스피디한 액션으로 짜릿한 추격전을 그려냈다. 특히 첫 스크린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김승우, 김정태와도 묘한 조화를 이뤄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잡아야 산다'는 훈훈한 외모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빅스 한상혁의 스크린 데뷔를 알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잡아야 살고 잡히면 죽는 여섯 남자들의 파란만장 해프닝과 예측을 불허하는 기막힌 추격전으로 새해 극장가에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을 가득 안겨줄 예정이다.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퍼스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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