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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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유진, 제발 결혼하게 해주세요

기사입력 2015.12.06 21:19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이 이상우와 유진의 결혼을 허락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4회에서는 황영선(김미숙 분)이 강훈재(이상우)와 이진애(유진)의 결혼을 허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진애는 뉴욕 연수를 포기했고, "이번 일로 제가 훈재 씨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훈재 씨가 숨쉬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았어요. 그래서 더 이상 욕심내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며 고백했다.

황영선은 '네가 우리 훈재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진애는 "결혼 반대하시면 하지 않겠습니다. 만나지 말라고 하시면 최대한 참아볼게요. 성남 공장 가라고 하시면 가겠습니다. 그 어떤 것도 훈재 씨가 이 세상에 없는 것보다 나으니까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황영선은 강훈재와 이진애의 진심을 느끼고 결혼을 허락했다. 황영선은 강훈재에게 "내가 장철웅 사장 용서 못하는 건 그 분이 어머니 마음 하나 돌리지 못하고 나를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너까지 그렇게 만들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훈재는 "정말 고맙습니다. 어머니한테 더 잘할게요. 진애 씨도 잘할 거예요"라며 기뻐했고, 황영선은 "네가 좋아하니까 나도 좋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강훈재는 서둘러 이진애의 집으로 향했고, 황영선의 결혼 허락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임산옥(고두심)은 "네 어머니가 우리 진애 홀대한 거 사과하기 전까지 결혼 못 해"라며 반대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임산옥이 황영선과 단둘이 대화하길 원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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