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6강 싸움 멀어졌지만 계속 도전"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조희찬 기자] "6강 싸움 멀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팀다운 플레이를 만들어가며 도전해보겠다."

서울 SK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61-67로 패했다.

SK는 1쿼터 10-15로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도망가지 못한 것이 컸다. 특히 3쿼터에는 체력을 비축해놨던 사이먼과 스펜서의 호흡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역전을 허락했다.

문경은 감독은 "결정적 상황에서 나온 턴오버가 아쉬웠다. 4쿼터 따라잡을 때 턴오버가 나왔고, 역전하고 또 턴오버가 나왔다. 3쿼터에는 사이먼이 들어와 터져줘야 했지만 오히려 밀렸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다시 연패다. 문 감독은 "6강 싸움이 멀어지긴 했다. 그러나 팀다운 플레이를 만들어가며 계속 6강 싸움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SK는 10일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부산 KT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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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