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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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SF와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캠프 초청 포함'

기사입력 2015.12.04 11:43 / 기사수정 2015.12.04 11:4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 당한 이학주(2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둥지를 옮긴다.

이학주의 소속사 GSI는 4일(이하 한국시각) "이학주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학주는 올시즌 말 탬파베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방출됐지만, 빅리그에 대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09년 충암고를 졸업하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이학주는 2011년 트레이드로 탬파베이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망주라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13년에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듯 했으나 수비를 하는 도중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렇지만 이번 샌프란시스코와의 계약으로 또다시 메이저리그를 향한 기회를 잡았다. 이학주는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통산 646안타 20홈런 197타점 389득점 2할7푼의 타율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트리플A에서 69안타 3홈런 27타점 타율 2할2푼의 성적을 남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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