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03 22:20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이덕화에게 경고를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0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신석주(이덕화)에게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신석주가 조카를 시켜 화적떼를 이용해 풍등령과 북관대로를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했다.
천봉삼은 당장 신석주를 찾아가 "육의전 대행수라는 자가 어찌 이런 짓을 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신석주는 "내가 대행수라 하는 거다. 육의전을 지키고 왕실의 곳간 채워야 하는데 그 돈이 대체 어디서 나겠나. 원하는 걸 말하라. 북관대로 값을 자네가 매겨봐. 송파마방 주면 되겠나"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천봉삼은 "내가 화적질하러 온 걸로 보이냐. 경고하러 온 거다. 다시는 장삿길 막지 마라. 풍등령 뿐만 아니라 조선 팔도의 어느 길이라도 막는다면 보부상의 계율로 단죄할 거다"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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