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30 10:22 / 기사수정 2015.11.30 10: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진짜 사나이’가 출연진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일본 군가를 방송에 삽입해 논란이 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측이 "심의 상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상파 텔레비전팀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정보 노출이나 일본 군가 등장과 관련해 유사 사례가 있다. 향후 검토해 심의를 상정할 예정이다. 어제(29일) 방송된 상황이어서 자세한 내용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29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이이경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아 훈련에 불참하며 경위서를 작성했다. 경위서를 작성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고스란히 노출 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게다가 일본의 군가인 '군함행진가'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까지 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립니다"며 거듭 사과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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