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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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김응용 감독, 카스포인트 어워즈 레전드상 수상

기사입력 2015.11.24 09:4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 야구계의 전설' 김응용(74) 감독이 오는 12월 7일 저녁 8시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카스포인트 어워즈 레전드상'을 수상한다. 

김응용 감독은 미국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듬해인 1983년 해태타이거즈에서 한국프로야구 감독 커리어를 시작함과 동시에 팀을 후기리그 우승과 첫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후 해태타이거즈 감독으로서 1986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시리즈 4연패라는 대기록과 함께 18년간 아홉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뤄냈다. 

김응용 감독은 2000시즌을 마지막으로 해태 타이거즈를 떠나 삼성 라이온즈로 둥지를 옮겼다. 김 감독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2002년 마침내 삼성 라이온즈를 한국시리즈 첫 정상에 올려놨다.

정규시즌 통산 2935경기, 최다승 1567승, 한국시리즈 10회, 정규시즌 우승 7회라는 화려한 경력의 김응용 감독은 사상 최초로 야구인 출신 구단 사장에 취임하며 프로야구사에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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