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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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풍선껌' 이동욱♥정려원, 헤어지지 말아요

기사입력 2015.11.24 00:50 / 기사수정 2015.11.24 00:5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9회에서는 김행아(정려원 분)가 박리환(이동욱)과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리환와 김행아는 박선영(배종옥)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 김행아는 끝내 이별을 결심했고, "우리 사귄다고 쳤다가 이렇게 됐잖아. 그럼 이제부터 안 사귄다고 치면 되잖아. 우리만 그렇게 하면 다 좋아지니까. 우리 때문에 다들 힘들어지니까"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박리환은 "그럼 우리만 힘들어? 우리 마음은 마음 아니야? 엄마가 왜 죽으려고 했는데. 마음이 어떻게 아무것도 아니야. 너 내가 다른 사람 만나는 거 볼 수 있어"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김행아는 "세상에 다른 사람 없는 것처럼 뻔뻔하게 살아? 너도 그렇게 나쁜 사람 못할 거잖아. 너 이모 두고 나 안을 수 있어?"라며 물었고, 박리환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망설였다. 

이후 박리환은 방송국으로 달려갔고, "아까 너 안을 수 있냐고 물었지. 지금 당장도, 여기서도, 어디서도 안을 수 있어. 너한테 안 오려고 여기저기 막 돌아다녔는데 그게 다 너한테 오는 길이었어. 우린 결국 이렇게 돼. 지금 헤어져도 우린 다시 만날 거야. 결국은 너였어. 처음부터 너였어"라며 매달렸다. 

또 박리환은 "나 너 있으면 잘할 수 있어. 내가 잘할게. 엄마한테도 내가 더 잘할게.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엄마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내가 더 잘할게"라며 다짐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박선영이 박리환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박리환과 김행아가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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