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앤서니 바스케스가 가까스로 무실점 기록을 얻어냈다.
바스케스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과의 결승전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4회초 2사 1루에 마운드에 올라 황재균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초 바스케스는 양의지를 투수 땅볼로 잡은 데 이어 김재호와 정근우를 각각 유격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그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이용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바스케스는 김현수에게 좌전 안타, 이대호에게 몸맞는공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박병호에게 볼넷까지 내준 바스케스는 결국 존 처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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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