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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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수원FC 팀훈련 합류…연말까지 국내서 몸만들기

기사입력 2015.11.19 16: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 유망주 이승우(17,FC바르셀로나)가 국내 훈련에 돌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내년 1월7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훈련할 수 없는 이승우는 19일 K리그 챌린지 수원FC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달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마치고 잠시 스페인에 머물렀던 이승우는 지난 17일 귀국해 당일부터 수원FC 팀훈련에 합류했다. 내년 초 스페인으로 떠날 예정인 이승우는 올 연말까지 수원FC에서 몸을 만든다. 

19일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이승우는 "남은 한 달반이 내게 중요한 시간이다. 한국에 돌아온 만큼 준비를 잘해야 한다. 수원FC가 운동하는 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반 동안은 축구에만 전념하고 싶다. 감독님 지시를 잘 따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이번주 가벼운 조깅 위주로 훈련을 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승우측 관계자는 "지금은 실전 감각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수원FC 팀훈련에 동참해 컨디션을 올리는 쪽에 집중한다"면서 "시즌이 끝난 후에는 팀훈련 대신 개인훈련을 실시한다. 그때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파견한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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