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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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쿠바' 프리미어12, 8강 대진 전체 확정

기사입력 2015.11.15 23:13 / 기사수정 2015.11.15 23: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이베이(대만), 나유리 기자] 프리미어12 대회의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마지막 경기 미국과의 맞대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2-3으로 패했다.

한국과 일본,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미국, 멕시코가 속했던 예선 B조에서는 14일 경기까지 포함해 1위와 최하위가 확정됐었다. 이미 4경기에서 4승을 확보한 일본이 예선전에서 한국을 꺾었기 때문에 남은 1경기를 져도 1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도미니카는 15일 경기까지 포함해 5전 전패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남은 순위는 혼돈 속에 있었다. 14일 경기까지 한국이 3승 1패로 2위, 베네수엘라가 2승 2패로 3위, 승자승 원칙에 의해 똑같은 2승 2패를 기록한 미국이 4위에 올랐고, 멕시코는 15일 도미니카전을 승리하면서 가까스로 2승 3패를 맞췄다. 

예선 최종일에 한국이 미국에 패하고, 일본이 베네수엘라에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B조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순위 싸움이 중요했던 이유는 도쿄 준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겨루게 될 상대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A조는 B조보다도 복잡했다. 최하위 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석이었다. 

대만과 푸에르토리코가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나란히 2승 3패로 예선을 마감했지만, 푸에르토리코의 승리로 순위는 한단계 더 앞선 상황이었다. 그러나 캐나다가 네덜란드를 꺾고 5승 무패로 조 1위를 확정지었고, 승자승 원칙에 앞선 쿠바는 이탈리아를 전패로 몰아넣은 후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제 A조 1~4위팀, B조 1~4위팀은 16일 대만에서 나뉘어 8강전을 치른다. 아직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발표되지 않았다. 

▲ A조 최종 순위 

1위 : 캐나다 (5승 무패)

2위 : 쿠바 (3승 2패)
3위 : 네덜란드 (3승 2패)
4위 : 푸에르토리코 (2승 3패)
5위 : 대만 (2승 3패)
6위 : 이탈리아 (0승 5패)

▲ B조 최종 순위 

1위 : 일본 (5승 무패)
2위 : 미국 (3승 2패)
3위 : 한국 (3승 2패)
4위 : 멕시코(2승 3패)
5위 : 베네수엘라 (2승 3패)
6위 : 도미니카공화국 (0승 5패)

◆ 8강 대진표 

캐나다 vs 멕시코 / 쿠바 vs 한국 / 네덜란드 vs 미국 / 일본 vs 푸에르토리코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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