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미국전 라인업 긴급 교체…박병호 발가락 통증 제외

[엑스포츠뉴스=타이베이(대만), 나유리 기자] 미국전 선발 라인업이 긴급 교체됐다. 5번 타자를 맡았던 박병호가 빠졌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대만 티엔무 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 12 미국 대표팀과의 예선 5차전을 치른다.

계속해서 선발출전해왔던 포수 강민호는 이날 휴식을 취한다. 대신 양의지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지난 4차전 멕시코전에서 7번타자 및 우익수로 출전했던 나성범의 자리는 민병헌이 지킨다. 9번타자 및 유격수 자리는 김재호 대신 김상수가 선발 출전한다. 

여기에 5번 타자로 활약해온 박병호도 경기 직전 갑작스레 발가락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김인식 감독은 "괜찮았는데 갑작스레 통증이 찾아왔다. 교체 출전이 가능할지는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한국 선발 라인업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원(1루수)-민병헌(우익수)-황재균(3루수)-김상수(유격수) 선발투수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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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