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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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이용규, 탈수 증세 심해 휴식…민병헌 정상 출전

기사입력 2015.11.12 11:5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오위안(대만), 나유리 기자] '근성가이' 이용규는 베네수엘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베네수엘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일본, 도미니카와 경기를 소화한 대표팀은 현재까지 1승 1패로 B조 미국, 멕시코, 베네수엘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전날(11일) 도미니카전을 앞두고 이용규가 급작스레 복통을 호소했다. 호텔에서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버스에서 울렁거림과 구토 증세를 보였고, 결국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이 변동됐다. 하지만 대신 나선 민병헌이 첫 타석에서 발 부상을 입어 교체됐고 다시 투입된 이용규가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이용규와 민병헌은 12일 베네수엘라전을 앞두고 타이베이 의과대학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KBO 관계자는 "민병헌은 발이 부어서 CT를 찍었는데 이상이 없어서 경기장으로 이동 중이다. 반면 이용규는 탈수 증세가 심해서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오늘은 호텔에서 쉴 예정"이라고 전했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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