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덴버 너기츠의 포워드 윌슨 챈들러(28)가 불의의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윌슨이 엉덩이 관절순 파열로 인해 수술대에 누웠고 올 시즌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챈들러는 지난 프리시즌을 치르던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재활에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한다. 수술은 다음 주 뉴욕에서 치러진다.
덴버에는 재앙과 같은 소식이다. 챈들러는 마이클 말론 감독의 시즌 구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었다. 구단도 지난 여름 챈들러에게 4년 4650만달러의 계약을 안기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챈들러는 지난 2012년에도 엉덩이 쪽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13.9점 6.1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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