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이용규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업 변경

[엑스포츠뉴스=타오위안(대만), 나유리 기자] 리드오프 이용규의 컨디션 난조로 김인식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이 또 한 번 라인업에 변화를 가지고 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대만 타오위엔 구장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예선 B조 두번째 경기를 펼친다. 

당초 한국은 이용규(중견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민병헌(우익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상했다.

그러나 이용규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결국 김인식 감독은 라인업을 다시 한 번 손봐야했다. 이용규가 맡고 있던 리드오프 자리에는 정근우가 들어가고 그 뒤를 민병헌이 채운다. 중심타선은 김현수-이대호-박병호 순으로 변동이 없지만, 6번타자 자리를 손아섭이 맡게 됐다. 그리고 그 뒤를 황재균-김재호가 잇는다.

한편, 오후 7시에 예정돼 있던 이날 경기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경기가 우천 지연으로 늦게 끝나 50분 밀린 오후 7시 50분 변경됐다. 그러나 경기장 정비 시작이 길어지면서 5분 밀린 7시 55분으로 다시 한 번 변동됐다.

▲한국 대표팀 선발 라인업 

정근우(2루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 선발투수 장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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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