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N 신규 예능프로그램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 만들기-오시면 좋으리'가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일 MBN 측은 '오시면 좋으리' 출연진으로 김용만, 조형기, 이천희, 줄리엔강, 고우리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시면 좋으리'는 김용만을 주축으로 '용만이네 친구들'을 결성, 제주 토박이 할머니댁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있는 할망숙소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슬로우 라이프를 모토로 한 프로그램은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잊고 지냈던 할머니의 정서와 추억은 물론 제주도의 색다른 풍광과 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설계하고 조금은 느리게 사는 법을 일깨울 전망이다.
더불어 방송은 '제주도에서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진행, 제주도 토박이 할머니의 일상으로 들어가 함께 집을 짓고 꾸며나가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냄으로써 생생한 공감과 웃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환상의 섬 제주도의 숨은 비경과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도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또 다른 묘미.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연의 삶 속에서 동고동락하면서 즐기는 잔잔한 행복과 초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자연경관에 제주 토박이 할망이 직접 만들어주는 진짜 제주 향토음식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시면 좋으리'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오는 12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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