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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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日 고쿠보 감독 "오타니, 최고의 피칭했다"

기사입력 2015.11.08 23: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삿포로(일본), 이종서 기자] 일본 대표팀이 홈구장에서 한국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한국과의 개막전 맞대결에서 5-0로 승리했다. 이날 무엇보다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이 빛났다. 오타니는 6회까지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여기에 타선에서는 2번타자 사카모토가 홈런포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면서 공격을 이끌었고, 4번타자 나카무라 역시 2안타로 제 몫을 다했다.

투·타 균형을 맞춘 일본은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다음은 경기 후 고쿠보 히로키 일본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하면

"선수들 모두 긴장을 했지만 잘 싸웠다. 오타니가 멋있는 피칭을 했고 덕분에 타자들은 여유를 가지고 타격을 했다. 특히 4번타자 나카무라가 아픔을 참고 나서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다른 타자들이 평소와 같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이후의 투수들도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아줬다"

-오타니 선발을 일찍 예고했는데, 중간에 바꿀 생각은 없었나. 오타니를 선발로 낸 이유는 무엇이었나

"클라이막스 시리즈와 재판 시리즈 사이에 예고한 것으로 기억한다. 삿포로 돔이 오타니의 홈이고, 또 그동안의 선발로 나와서 개막전 선발로 내도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성적을 냈다고 본다. 한 번도 오타니 교체에 대한 생각을 바꾸려고 한 적은 없다"

-김광현의 공략법을 잘 세운 것 같다. 어떤 공략법을 생각했나

"김광현은 직구, 슬라이더가 좋은 투수기 때문에 몸쪽 낮은 공을 무리하지 않고 참으면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삿포로(일본),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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