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2년 8개월 만의 방송 복귀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8일 첫 방송된 OtvN '쓸모있는 남자들'을 통해 김용만이 논란 이후 첫 모습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정말 조심스럽다"며 "내가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마음의 준비가 잘 안되더라"고 방송복귀까지 망설이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후 김용만은 결혼 17년 차 베테랑 남편으로 '여심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쓸모있는 남자들'은 수리도, 정비도, 집안일도 제대로 배운 일 없지만 '남자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선입견 속에서 고생해온 남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용만,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이 나서 '진짜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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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