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시리즈] '1이닝 무실점' 차우찬, 15구로 끝낸 5회

[엑스포츠뉴스=고척돔, 이지은 기자] 차우찬(삼성)이 15구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차우찬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5 서울슈퍼시리즈' 쿠바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네 번째 투수로 출전했다.

우규민-장원준-조상우에 이어 5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차우찬이었다. 구원투수로서는 두 번째 등판,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바로 찾은 대표팀이니 만큼 점검 차원의 성격이 강했다. 

3번타자 구리엘에겐 유격수 땅볼아웃을 만들어냈지만, 4번 타자 구리엘에겐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알라르콘의 높이 뜬 타구는 1루수 박병호가 안전하게 잡아내면서 투아웃, 마예타의 땅볼은 2루수 정근우가 처리하면서 쓰리아웃을 만들었다.

이날 차우찬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뒤 마운드는 이태양으로 이어졌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고척돔, 권태완 기자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