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WSBC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에 또 한명의 결원이 생겼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은 주도 개최하는 이번 프리미어12 대회 우승을 목표로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미국 등 다른 참가 국가와는 달리 메이저리거를 제외한 오오타니, 켄타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이탈 선수들이 생겼다. 늑골 골절로 재팬 시리즈도 결정한 우치카와 세이치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나카무라 아키라가 대신 합류한데 이어 야나기타까지 제외되면서 야수진이 헐거워진게 사실이다.
야나기타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타율 3할6푼3리 34홈런 99타점 32도루로 3번 타자로 맹활약하며 소프트뱅크의 2년 연속 재팬 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이대호와의 팀 동료로 좋은 호흡을 과시했다.
우승이 목표인 일본 대표팀 역시 한국과의 개막전 승리를 첫번째 관문으로 목표 삼았다. 이탈자가 생기는 가운데 '사무라이 재팬'도 근심에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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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