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유명 골프코치들이 타이거 우즈(39,미국)의 메이저 트로피 추가에 비관적인 평을 내놨다.
'골프 매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골프 매거진 선정 톱100 코치들 대부분이 '우즈의 메이저대회 우승 추가는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설문은 이 매체가 선정한 '톱 100 골프코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절반이 넘는 57명의 코치는 "우즈는 메이저 1승도 추가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28명은 '메이저 1승 추가', 4명은 '메이저 2승 추가'에 표를 던졌다. '3승 추가'에는 2명이 투표했다. 7명은 우즈가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 보유자 잭 니클라우스의 18승을 따라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2명은 니클라우스를 넘어선다고 했다.
투표는 우즈가 지난주 "은퇴 전까지 메이저대회 18승을 넘어서는 건 내게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우즈는 "잭(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은 은퇴 전까지 나온 기록이다. 내 선수 생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 AFPBBNews=News1 / 그래프 ⓒ 골프 매거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