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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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 '승장' 김태형 감독 "니퍼트, 에이스다운 피칭했다"

기사입력 2015.10.27 21:57 / 기사수정 2015.10.27 22: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8-9로 역전패를 당했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에서도 꾸준히 점수를 냈다. 오재원과 김재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민병헌은 3타점으로 중심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음은 경기 후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을 하면

"팀이 정말 1승 1패를 해야하는 시점이었다. 역시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제 역할을 해줬다"

-니퍼트가 7회 손을 쥐었다 폈다를 하던데

"조금 뭉쳤던 것 같다. 8회까지 던졌으면 했지만, 무리가 되면 위험할 것 같았다. 어차피 이현호를 준비시키고 있었고, 6-0으로 앞서고 있어 내렸다"

-정수빈의 공백은 잘 메워진 것 같나

"박건우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때 자신없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 보니까 컨디션 좋을 때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잘해줄 것 같다"

-정수빈에 대한 추후 기용은 어떻게 되나


"내일 쉬고 앞으로의 상태를 지켜봐 봐야겠다" 

-니퍼트가 무실점 기록을

"정규시즌에 못해줬던 것을 지금 해주는 것 같다. 이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웃음)"

-5차전에 나오나

"로테이션상 6차전인데, 상황을 봐서 5차전에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오재원의 상태는

"종아리 쪽에 통증을 호소했는데, 괜찮을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타격에 대해 따로 주문 한 것이 있나

"경기 도중에는 주문을 잘 안하는 편이다. 초반에는 아쉬웠지만, 후반에는 삼성의 큰 타구가 바람 때문에 넘어가지 않아 우리도 덕을 봤다"

-김재호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잘해줬다. 기본적으로 야수들을 제 몫을 다 해주는 것 같다. 중간 투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11경기를 했는데 체력적인 문제는 없나

"분명히 있다. 지금 상황에서 포수와 유격수가 가장 힘들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체력을 안배하고 그럴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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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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