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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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상' 라모스, PSG전 진통제 투혼 예고

기사입력 2015.10.21 16: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29)가 눈물 겨운 진통제 투혼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망(PSG)과 2015-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앞선 두 경기를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나란히 2승을 거둔 PSG에 골득실서 앞서 조 1위에 올라있다. 파리 원정은 조 1위를 확실하게 굳히기 위한 분수령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자 속출인 상황에서도 이기는 방안을 찾고 있는 이유다.

팀의 주장이자 수비 핵심인 라모스는 수비진의 부상자가 속출한 탓에 어깨 부상을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중앙 수비수인 페페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라모스는 어깨를 다친 뒤 A매치와 레반테전을 불참하며 재활 속도를 높여왔다.

그래도 아직 어깨 부상이 다 낫지 않았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하루 전 라모스의 상태에 대해 "진통제를 맞고 뛰어야 통증이 없는 수준"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해 라모스와 대화를 나눴다"고 진통제 투혼이 불가피한 상황을 애처롭게 바라봤다. 

한편 베니테스 감독은 라모스와 함께 부상서 돌아온 루카 모드리치에 대해 "최근에 팀 훈련을 잘 소화했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나아진 몸상태를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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