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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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김태형 감독 "1루수 이호준? 우리는 포수 홍성흔"

기사입력 2015.10.17 15:24 / 기사수정 2015.10.17 15: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김태형 감독이 또 한 번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는 NC 김경문 감독과 이호준, 나성범, 두산 김태형 감독과 유희관, 김현수가 참석했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당시 조상우를 걱정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김태형 감독은 이날 "가장 걱정되는 선수가 누구냐"는 물음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걱정되는 선수보다는 김경문 감독님이 워낙 철저한 준비를 하시는 편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나성범이 투수로 나온다고 들었고, 이호준도 1루 수비를 연습을 했다고 들었다"며 "1루수 이호준이 고민된다. 워낙 수비가 뛰어난 선수라 어떻게 공략해야될지 고민이 된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우리에게는 홍성흔이 있다. 김경문 감독님께서 나성범 투수 등판에 대해서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1루수에 이호준이 나오고 우리도 홍성흔이 포수로 나가면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창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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