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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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은 기본' 조현영·아이유·설리·지연이 '오빠' 만나는 이유 [XP초점]

기사입력 2015.10.16 17:28 / 기사수정 2015.10.16 17: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의 조현영이 가수 알렉스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또 하나의 공개 '연애돌'이 됐다.

16일 조현영 소속사 DSP 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알렉스와 조현영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한달 전붙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렉스 측 관계자 또한 두 사람이 가요계 선후배로, 연기 활동에 대한 조언을 주고 받으면서 한달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최근 조현영 외에도 아이유, 설리, 지연 등 여자 아이돌들이 10세 이상의 연인들과 줄줄이 공개 열애를 인정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아이유와 장기하의 경우 11세 차이, 지난해부터 공식 연인으로 공개 데이트로 즐기고 있는 설리와 최자는 14세 차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티아라 지연과 이동건은 13세 차이를 자랑한다. 유독 20대 초반의 여 아이돌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들과 핑크빛 만남을 갖는 것. 

이들은 동종업계 선배인 만큼 공통주제에 대한 교감을 나누다 사랑이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에 나선 조현영도 같은 케이스다. 알렉스는 클래지콰이로 가수는 물론이고 '파스타', '천일의 약속', '메티컬 탑팀', '호텔킹'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해왔기에 조현영과 통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아이유와 장기하 또한 두 사람의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만남을 갖게 됐다. 지연과 이동건 또한 한중 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한 달 여간의 시간동안 크루즈에서 함께 연기에 나섰고, 이런 배경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이 싹텄다.

이에 대해 연예계 한 관계자는 "다수의 아이돌들이 10대 시절부터 오래 연예계에서 활동해왔기 때문에 자신을 지탱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설리의 공식 열애 인정 당시 의지하는 사이라는 표현이 이를 대변한다.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연예계에서 활동 해온 연상의 연인이 어린 여 아이돌들을 보듬어 줄 수 있다는 시선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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