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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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총력전 선언' 김태형 감독 "니퍼트 불펜 대기"

기사입력 2015.10.14 17: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2연승 뒤 1패를 당한 김태형 감독이 4차전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김태형 감독은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 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니퍼트도 불펜 대기한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비록 승부가 연장 접전으로 흘러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니퍼트는 넥센 타자들에게 단 3피안타만 허용했다.

잠실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3차전에서 패배해 기세를 넘겨준 두산은 4차전에서 승부를 매듭지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선발투수로 이현호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투구 수에 구애받지 않고 선발이 던질 수 있는 이닝만큼 던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니퍼트는 일단 불펜에서 대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펜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줬던 앤서니 스와잭은 불펜 대기를 하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팔 상태가 좋지 않다. 최대 1이닝 정도 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더스틴 니퍼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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