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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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김태형 감독 "유희관, 오늘도 믿는다…상황따라 교체"

기사입력 2015.10.13 17:4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선발 투수 유희관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투수 유희관에 대해서 "점수를 얼마나 내주냐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희관은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모두 2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을 당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김태형 감독은 "아마 지쳐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공도 높았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 오늘도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유희관과 더불어 포스트시즌에 들어와 좋은 보여준 불펜진에 대해서 "공격적 피칭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줘 결과론인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함덕주에 대해서 "배짱이 있다. 3볼로 몰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넣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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