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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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부임' 롯데, 외야 수비 더욱 탄탄해질까

기사입력 2015.10.08 15:4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 수비가 더욱 화려해질까.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오후 "제 17대 감독으로 조원우(44) SK 와이번스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원우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2억원 등 총 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선수 시절부터 '수비의 달인'이라 불릴 정도로 수비가 탄탄한 외야수였던 조원우 감독은 롯데에서 몸담았던 지난 2011년 롯데 외야 수비 코치로 재임하더 당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프로코치상까지 수상했다. 

당시 롯데에는 타격 재능이 빼어난 외야수 손아섭과 김주찬이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공격형 타자에 가까웠다. 그러나 조원우 코치 부임 이후 수비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 구단은 조원우 감독의 지도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양한 코치 경험을 통해 선수단과 소통하는 능력을 보였고, 롯데 코치 재직 시절에도 프런트와 선수단내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NYR@xportsnews.com/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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