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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수원관 수퍼플렉스에 국내 최초 6P 영사기 도입

기사입력 2015.10.07 10:40 / 기사수정 2015.10.07 10:5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9일 롯데시네마 수원관 수퍼플렉스에 국내 최초로 6P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한다.

롯데시네마는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으로 기존 프리미엄 대형관이 가진 밝기와 색균일도의 한계를 넘고, 세계 최상의 상영품질로 국내 멀티플렉스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6P 레이저 영사기는 기존의 3개의 광원 적색, 녹색, 청색(RGB)을 사용하는 영사방식과 다르게 하나의 프로젝터에 2개의 적색, 녹색, 청색(RGB)를 사용해 총 6개의 광원으로 영상을 구현하는 최신 영사기다.

벨기에 BARCO사가 개발 및 제작한 것으로 해외의 경우 미국 CineMark, 유럽의 Kinepolis 등 주요 해외 멀티플렉스가 프리미엄 상영관 전용 영사기로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롯데시네마 수원관 수퍼플렉스에 최초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구현하지 못했던 색상이나 밝기, 명암비 등의 표현이 가능해져 프리미엄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의 영사기가 2000대1의 명암비인 것에 비해 6P 레이저 영사기는 2500대1의 명암비로 더욱 또렷한 영상의 구현이 가능하여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장면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램프 방식의 영사기 대비 60% 이상 더 밝은 영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4K 3D상영방식의 구현으로 3D영화 관람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으로, 기존 초당 24프레임에서 초당 48프레임을 상영하여 연속적인 움직임으로 보다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4K High Frame Rate방식까지 구현이 가능해지며 최고의 상영 환경을 갖추게 됐다.

6P 레이저 영사기를 활용한 최고의 영상기술과 마스터이미지3D사의 고효율 3D시스템을 이용한 고화질 디지털 영사 시스템의 국내 첫 도입이라는 점에서 국내 영화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롯데시네마는 2014년 수퍼플렉스 브랜드를 도입한 후 지속적인 영화관 프리미엄화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프리미엄 6P 레이저 영사기 도입은 단순히 스크린의 크기를 가지고 영화관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 화질과 돌비 Atmos 3D음향등의 상영품질로 영화관을 평가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향후 수퍼플렉스 4개관 (월드타워, 부산 광복, 대구 상인, 광명아울렛)에 6P 레이저 영사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을 증대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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