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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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감독 생활 중 올해가 가장 힘들어"

기사입력 2015.10.05 18: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범현(55) 감독이 최종전을 앞두고 올시즌을 되돌아봤다.

조범현 감독을 5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감독이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올해"라고 답했다.

올시즌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인 kt는 시즌 초반 11연패 뒤 첫 승을 거뒀고, 2연승을 한 뒤 다시 5연패에 빠졌었다.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세 차례 트레이드와 외국인 교체 등을 하면서 전력을 추스리자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이제 이날 NC전에서 승리한다면 창단팀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쓸 수 있게 된다.

조범현 감독은 시즌 초를 회상하며 "캠프 때만 해도 신인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선수들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활용할지 구상하기 어려웠다"며 "트레이드를 통해서 조금씩 안정적으로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현재 kt의 전력을 보면 대부분이 1.5군에서 2군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시즌 종료 후 그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서 잘 훈련한다면 전체적으로 팀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했다.

한편 이날 kt는 NC의 재크 스튜어트를 상대로 이대형(중견수)-김민혁(좌익수)-마르테(3루수)-댄블랙(1루수)-김상현(지명타자)-장성우(포수)-김사연(우익수)-김영환(2루수)-김선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조범현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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