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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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만에 안타' 이대호, 멀티히트로 부진 탈출…타율 0.284

기사입력 2015.10.04 20:34 / 기사수정 2015.10.04 20:3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네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해 타율을 2할8푼4리(507타수 144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4일 미야기현 센다이에 위치한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펼쳤고, 상대 선발 도무라 겐지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내 길었던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후 그는 3회초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익수 앞 안타를 쳐내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그는 8회초 무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3회초 1-2 뒤진 상황에서 선두 타자 우에바야시 세이지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엮어 동점 점수를 만들어냈고, 연이어 하세가와 유야의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6회 라쿠텐의 젤러스 휠러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 7회 긴지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또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균형의 추가 무너진 것은 8회초 공격이었다. 소프트뱅크는 4-4로 맞선 2사 1,2루 상황에서 나카무라 아키라가 바뀐 투수 후쿠야마 히로유키에게 적시타를 빼앗아 역전에 성공해 결국 승리를 따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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