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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인수한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관련 다양한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15.10.04 18:31 / 기사수정 2015.10.04 22:1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011년 시작한 국내 스타크래프트2 리그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GSL이 공허의 유산부터 아프리카를 통해 방송된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프릭업에서 진행된 '2015 핫식스 GSL 시즌3' 결승 이후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차례로 곰exp 스튜디오와 프릭업으로 이름이 바뀐 곰TV 스튜디오로를 아프리카TV에서 인수할 때부터 GSL의 이동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이후 곰exp가 GSL를 포기할 것이라는 루머가 계속 흘러나오자 아프리카TV는 마지막 군단의 심장 결승전 이후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공허의 유산 첫 GSL은 아프리카를 통해 계속 이어질 것임을 알렸고, 모든 중계는 최고 화질로 제공됨을 밝혔다. 

이어 서수길 대표는 11월 9일 악스홀에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런칭 이벤트 중계도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집정관 모드로 벌어지는 쇼매치와 공허의 유산 1대 1 매치가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 전 프로게임머였던 '천재테란' 이윤열의 결혼식도 함께 중계된다.

한편 곰exp를 이어 스타크래프트2를 중계하게 된 아프리카 TV는 오는 6일 WCS 글로벌 파이널 순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5전 3선승제로 벌어지는 이 경기는 정명훈과 고석현이 대결하며 저녁 8시 30분부터 삼성동 프릭업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마지막으로 서수길 대표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진행되는 대국민 스타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7시 개막하는 이 대회는 32강으로 진행되며, 역시 삼성동 프릭업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vallen@xportsnews.com /사진=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좌)와 블리자드 아시아 지역 고경곤 부사장(우)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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