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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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득점' 허경민 "슬라이딩 순간 세이프 확신"

기사입력 2015.10.01 22:26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재치 있는 홈 쇄도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77승64패를 만들며 공동 3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68승72패2무로 6위와의 승차가 좁혀졌다.

이날 허경민은 1-1이던 8회초 김광현에게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 박건우의 볼넷으로 진루해 민병헌의 안타에 3루를 밟은 후 유격수 김성현이 공을 더듬는 사이 홈 쇄도를 해 균형을 깨드리는 득점을 했다. 결승 득점이었다. 

경기 후 허경민은 "3루 베이스 코치가 처음에는 멈추라는 사인을 줬는데, 유격수가 놓쳤다는 사인을 주면서 홈 쇄도를 감행했다. 접전일 거라는 예상은 했는데 슬라이딩 하는 순간에는 세이프라는 확신이 있었다. 합의 판정 결과도 같을 거라 확신했다"고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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