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안타없이 볼넷 하나를 얻어내는데 그치면서 앞선 4경기에서 이어오던 안타 행진을 중단했다.
1회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쿠텐의 선발투수 가마다 요시나오를 상대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이대호는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대타 교체된 이대호는 이날 경기를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가 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침묵 속에 2-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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