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의 빛나는 활약이 기대된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MBC 새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측은 28일 소용돌이 치는 운명에 빠진 여인으로 변신할 준비를 완벽히 마친 최강희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최강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강희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긴 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며 깨끗하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수많은 갈매기가 최강희 주변에 모여들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슬픔에 잠긴 표정의 최강희는 극 중 상위 1% 상류 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하게 된 여주인공 ‘신은수’ 역할에 깊이 녹아든 모습이다. '신은수'는 변화무쌍한 인생 스토리와 복잡한 감정을 심도 있게 표현해내야 하는 캐릭터다.
50부작 현대물 ‘화려한 유혹’에서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만난 최강희의 파격 연기 변신에 대중의 관심도가 유독 높다. 최강희의 연기 변신을 빨리 만나보고 싶은 이유는 그가 기대감을 주는 배우이기 때문이다.
지난 1월 tvN ‘하트투하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최강희는 2004년 MBC 드라마 ‘단팥빵’을 시작으로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2005), ‘달콤한 나의 도시’(2008), ‘보스를 지켜라’(2011)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성공을 이끌며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로코퀸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최강희는 어떤 역할이든 자신이 가진 특유의 살아있는 개성을 투여하면서 캐릭터의 느낌을 아주 또렷하게 만드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의 여배우로 대중들에게 신뢰감을 쌓아왔다.
연기력과 캐릭터 흡수율이 남다른 최강희가 ‘신은수’라는 캐릭터를 만나 어떤 새로운 변신을 꾀할지 첫 방송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주연의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화정’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메이퀸픽쳐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