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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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효과, 우리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기사입력 2015.09.27 09:53 / 기사수정 2015.09.27 09:5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추석특집으로 함께 했던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역대 출연진들이 방송 이후,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26일(토) 방송에서는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과 각기 다양한 분야에 중독돼 부모와 갈등을 빚었던 학생들이 출연, 방송에서 하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메이크업, 쇼핑, 성형 등에 중독돼 '동상이몽 가족'으로 출연했던 ‘중독된 10대들’은 중독에서 탈피하거나 혹은 중독됐던 분야를 꿈으로 바꾸는 등 긍정적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심각했던 중독 영상을 보며 “허송세월을 보냈던 것 같다”고 한 아이도 있었다.

또한, 사춘기 아이들의 장래희망 1순위인 ‘연예인’을 꿈꿨던 출연자들 역시 '동상이몽'을 통해 꿈과 현실에 보다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획사 캐스팅 제의를 받거나, 전문가의 냉정한 조언을 받은 후 학업에 매진해 성적을 향상 시킨 사례도 있었다. 

특히, 래퍼가 되기 위해 자퇴를 감행했던 17세 박가람 양은 당시 패널로 출연했던 래퍼 산이로부터 특별 개인 교습을 받고 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큰 변화에 MC 유재석과 김구라는 물론 패널들은 연신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동상이몽’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변화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패널들의 따뜻한 조언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은 결과물인 것 같다”며 “어른, 아이 너나 할 것 없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모습에 제작진도 놀랐다”고 밝혔다.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소통창구 ‘동상이몽’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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