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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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전현무 "스무살 때 진한 사랑, 삼수할 뻔"

기사입력 2015.09.25 11:09 / 기사수정 2015.09.25 11: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스무 살 시절을 회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 코리아 랩에서는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가을맞이 BOOK 콘서트 책을, 듣다’의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주제가 된 책은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였다. 전현무와 김소영 아나운서는 라디오 드라마로 각색된 '노르웨이의 숲'을 낭송했다. 극 중 스무 살 와타나베와 미도리, 나오코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전현무는 "스무살 때는 재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저도 (와타나베처럼) 진한 사랑을 했다. 영등포 감자탕 집에서 소주도 먹었다. 재수하던 시절이라 내년, 내후년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래도 되나 싶었다. 얘 때문에 모의고사도 망친 것 같고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의 감정 때문에 매 순간이 혼란의 시기였다. 자칫하면 그분 때문에 삼수할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딕펑스, 정엽, 옥상달빛이 함께 한 ‘가을맞이 BOOK 콘서트 - 책을, 듣다’는 추석 연휴인 26일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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