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성지루 "박해일 때문에 출연했다"

기사입력 2015.09.20 17:22 / 기사수정 2015.09.20 17:22

▲ 복면가왕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성지루의 정체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캐리비안 해적'과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1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캐리비안 해적'의 정체는 배우 성지루로 밝혀졌다. 이에 김성주는 "박해일 씨 때문에 '복면가왕' 출연하게 됐다고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지루는 "박해일 씨가 같이 술을 한 잔 하다가 노래방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 노래방에 가서 코러스를 넣었다. 매니저가 그 장면을 촬영해서 제보 형식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또 성지루는 "아빠 노래하는 모습 좋아할 거 생각하니까 기분 좋다. 아빠 예능 했다. 아빠가 노력해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테니까 많이 웃어달라. 와이프 생일 얼마 안 남았다. 여보 생일 축하한다"라며 가족들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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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